-R디자인 전용 디테일 적용
-150대 한정, 5,110만원 책정
볼보차코리아가 "S60 R-디자인"에디션을 150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사전 계약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모든 것을 운전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 S60은 조각과 같은 측면과 날렵한 프로파일, 리어 휠 상단에 자리한 근육질 숄더를 통해 스포티한 성능을 암시하는 외관을 갖췄다.
외관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전용 수평 메쉬 그릴과 전후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옆모습도 블랙 스톤 소재의 사이드 미러 캡과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 윈도우, 19인치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 등 새로운 디테일이 추가됐다. 색상은 크리스탈 화이트 펄, 브라이트 실버, 오닉스 블랙, 퓨전 레드 등 4가지를 제공한다. 특히 운전자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퓨전 레드는 3대만 한정으로 출시한다.
실내는 R-디자인전용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이 새롭게 조합된다. 또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으로 최상의 시트 포지션과 더불어 통풍 기능이 포함된 나파 레더 시트가 들어간다. 여기에 낮은 시트 포지션과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통해 운전에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편의 품목으로는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가 특징이다.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기능과 함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이 들어갔다.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도 추가됐다. 뒷 좌석 승객을 위한 윈도우 선 커튼과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600W 디지털 앰프로 구동되는 순환식 서브우퍼를 포함 총 14개 하이파이 스피커로 구성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USB 포트 등 디지털 라이프를 지원하는 기능도 갖췄다.
동력계는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250마력(5,700rpm), 최대토크는 35.7kg∙m(1,800-4,800rpm)이며 출발부터 100㎞/h까지 도달시간은 6.7초다. 여기에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48V 배터리가 출발 및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한다. 약 14 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해 더욱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안전 품목으로는 조향 지원이 포함된 시티 세이프티가 탑재된다.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도 모두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5,110만원이며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디지털 세대를 겨냥해 볼보차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사전 계약이 이뤄지며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브랜드 공식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