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 선봬
-해외시장 진출 위한 첫 걸음 마련
캠시스가 "2021 베트남 산업 및 제조 지원에 관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관련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베트남 산업발전지원센터(IDC)가 주관하는 국제 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2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와 함께 3일간 약 2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시스는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인 쎄보모빌리티를 통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내년부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곽용선 기획마케팅담당 전무는 "베트남은 자사의 모기업인 캠시스의 카메라모듈 공장이 위치한 국가"라며 "모기업이 이미 갖추고 있는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동남아 시장 내 첫 진출 지역으로 삼게 됐다"고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전시회를 통해 현지 생산 및 판매 파트너사 발굴, 신시장 진입을 위한 수요조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사장 내 독립 부스를 구성해,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 2대를 선보였다. 한국의 초소형 전기차 선도기업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상담존을 운영하고 명함 추첨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의 뛰어난 실용성과 기동성을 베트남 시장에 알리고 현지화 전략 수행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 또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