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유지하겠다"

입력 2021년12월20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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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육성"과 "환경" 두 축으로 활동 전개
 -지속 가능하고 현실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호평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일환으로 수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한 기업의 자산과 핵심역량을 사회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방법은 저마다 차이를 보인다. 대규모 행사를 주최하거나 브랜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활용,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도 한다. 반면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관심을 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한국토요타다. 

 한국토요타는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을 지향하며 지난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재육성"과 "환경"을 두 축으로 하는 활동이 특징이다.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T-TEP" 프로그램, 세종문화회관 함께 아동청소년을 후원하는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가 대표적이다. 

 또 한국의 신진공예작가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를 비롯해 친환경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토요타 주말농부", "커넥트투 영파머스" 프로젝트 등 인재 육성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가 있다. MOU를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8개 캠퍼스)과 체결하며 브랜드 고유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전파 중이다. 여기에 해외 각국에서 쌓은 현장 노하우 등을 프로그램에 접목해 자동차 산업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기술 교육을 위해 렉서스 ES 300h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6대 및 가솔린 2대 등 총 8대를 각 대학별로 1대씩 기증한 바 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예술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해 한국토요타는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청소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330여 명의 아동, 청소년에게 음악 교육 및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등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12월에는 해당 기부 재원을 통해 "2021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연주회에서는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이 모여 "소중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하모니를 선보였다.

 브랜드 고유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신진 공예작가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는 매해 진행 중이다. 어워드의 경우 4명의 공예작가를 선정해 작가별 1,000만원의 제작 지원비와 함께 전문 멘토링을 거쳐 수상작을 "렉서스 에디션"으로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RE-(리-)"를 주제로 지구와 일상에 새로운 숨결을 넣어줄 수 있도록 "환경을 다시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은 작품을 모집했다. 김동인, 유도헌, 이민재, 황보미 작가가 최종 4인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의 작품은 멘토링 및 고도화 작업을 거쳐 내년 2월 "렉서스 에디션"으로 공개된다. 또 렉서스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및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챕터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헌활동이다.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토요타 주말농부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산물을 재배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연말 행사 "사랑의 김장나눔"은 주말농부 가족, 한국토요타 및 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김치를 담가 성남 소재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에 기부한다. 

 이상적인 실천의 사회공헌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전국 16개 토요타, 렉서스 판매사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안나의 집과 각 지역의 보육원,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해 각 지역 사회의 기업 시민으로서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에는 매년 25~30 가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재배법과 정원 꾸미기 그리고 직접 재배한 작물로 요리도 배우며 건강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있다. 또 직접 손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장거리 이동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자를 45가족으로 늘렸고 텃밭 위치를 수원으로 옮겨 접근성도 개선했다. 

 이 외에 바른 농산물을 재배하는 젊은 농부 "영파머스"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영파머스들은 토양을 혹사하는 제초제, 화학비료 및 농약을 지양하고 흠집 난 농작물은 지역 농가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재배한 농산물은 한국토요타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의 음료와 디저트로 활용된다.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한 영파머스의 계절 음료와 그와 어울리는 신선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들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영파머스들은 커넥트투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꿈마루"가 함께 하는 청소년 진로직업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 중이다. 바른 먹거리를 재배하는 농부의 가치관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탄탄한 제품 라인업과 친환경 세그먼트 인기까지 더해져 올해 판매 성장으로 전환을 시작했다. 토요타는 11월 누적 5,9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 올랐고 렉서스는 신형 ES의 등장과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수요가 더해져 누적 8,994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8% 상승했다. 내년에는 볼륨 제품인 렉서스 NX의 완전변경이 출시하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판매와 성장이 예상된다.

자료제공 : 한국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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