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700만~1억8,1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의 출고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QS는 EQS 450+ AMG 라인과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의 두 개 트림으로 구성했다. 디자인은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구현했다. 여기에 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을 적용해 탑승자에게 첨단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은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으로 구성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플러스를 탑재해 뒷좌석 승객들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은 245㎾이며 최대토크는 57.9㎏·m다. 0→100㎞/h 가속은 6.2초 만에 끝내며 최고속도는 210㎞/h다. 107.8㎾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478㎞를 달릴 수 있다.
EQS는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와 OTA(over the air)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이밖에 벤츠의 주행 보조 시스인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4.5도의 조향각을 제공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등을 추가해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가격은 EQS 450+ AMG 라인 1억7,700만원,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 1억8,100만원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향후에도 다양한 세그먼트에 전기차 제품을 투입해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