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실습 및 연구 등의 용도로 활용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가 자동차 관련 대학교 및 학과에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 5대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쎄보모빌리티가 기증한 차는 학생 실습 및 연구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쎄보모빌리티와 산학협약이 체결된 아주자동차대학 친환경자동차학부(2대)와 함께 국민대학교 자동차, 운송디자인학과(1대), 중부대학교 자동차관리학과(1대), 우송정보대학 스마트자동차기계학부(1대)에 전달됐다.
기증식은 지난 12월8일 우송정보대학을 시작으로, 15일 중부대학교, 21일 아주자동차대학에서 각각 진행됐다. 12월 마지막 주에 진행될 국민대학교 차 기증식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쎄보모빌리티와 각 학교들은 교육 관련 기술 자문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졸업 후 취업에도 적극 힘을 합칠 계획이다.
지난 21일 기증식에 참석한 백종운 쎄보모빌리티 영업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교육환경 발전과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차를 전달받은 이동원 아주자동차대학 친환경자동차학부 학과장은 "차 제공에 감사드리며 이를 잘 활용해 학생들이 향후 업계 내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회사는 아주자동차대학, 영광공업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 올해에도 각 학교에서 정규직 인재를 채용하는 등 관계를 유지한 바 있다. 앞으로도 회사는 장학금 제공, 공동연구, 현장훈련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