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핀투비와 상생 금융 모델 구축 나서

입력 2021년12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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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소외 기업과 소상공인에 공급망금융 제공

  메쉬코리아가 핀테크 기업 핀투비와 함께 공급망 금융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e)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운전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금융서비스다. 과거 전자어음 할인이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등이 활용됐지만 최근 P2P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등의 새 금융채널과 기술을 접목한 핀테크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 공급망금융 사업모델과 프로세스를 공동개발한다. 메쉬코리아는 350여 기업고객 및 전국 6만6,000여명의 자영업 고객 중에서 공급망금융 적용대상 발굴에 힘을 보태며 담보 관리 부문에서 역할을 맡는다. 중소기업들에 공급망금융을 제공해온 핀투비는 공급망금융 시스템의 개발과 운영을 주도하면서 주요 금융기관의 사업 참여 유치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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