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개발 제품인 전동 선외기로 내연기관 대체
친환경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전기차용 구동장치 전문 기업인 SNT중공업과 ‘친환경 선박의 추진 시스템 연구개발"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친환경 선박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 교류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 상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의 첫 공동 개발은 주로 소형 선박에 사용되는 전동 선외기(e-Outboard)로, 기존에 사용되는 내연기관 선외기를 대체하게 된다. 현재 5조 5,000억원 규모의 내연기관 선외기 시장은 스즈키, 야마하, 혼다 등 일본 및 미국 기업들이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SNT중공업은 1959년 설립 후 동력전달장치 기술력과 전기차용 구동장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상, 항공, 해상 등의 다양한 운송분야에서 기술융복합화를 통한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