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폴스타 2에 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프리미엄콘택트 6, 스포트컨택트 6의 두 가지다. 프리미엄콘택트 6는 편안한 운전을 위해 설계한 제품이지만, 회전 저항이 낮아 전기차에도 적합하다. 콘티넨탈은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을 확보하는 새 컴파운드를 개발해 프리미엄콘택트 6에 접목했다. 이전 제품 대비 마일리지 성능이 15% 향상됐으며 회전 저항은 5% 감소했다. 외부 회전 소음도 10% 감소했다. 콘티넨탈이 폴스타 2에 공급하는 프리미엄콘택트 6는 젖은 노면 접지력의 범주에서 EU 타이어 라벨 A 등급이다.

 스포트콘택트 6는 마른 노면뿐만 아니라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고속 주행 중에도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제동성능을 보장한다. 트레드 패턴은 특히 코너링 시 탁월한 조향 정밀도를 보장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콘티넨탈은 폴스타 2를 위해 조용한 주행을 돕는 콘티사일런트(ContiSilent) 기술을 제품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타이어 내부 표면에 폴리우레탄 폼 층을 도포해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흡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콘티사일런트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림과 호환 가능하며 차량의 성능, 연료 소비, 최대 하중 또는 최대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콘택트 TS 850 P도 추가로 폴스타 2에 표준 장착된다. 이 타이어는 트레드 세로 방향으로 많은 블록과 사이프가 장착되어 있어 트랙션이 향상되고 눈길에서 제동거리를 최소화한다.

 프리미엄콘택트 6와 스포트콘택트 6는 245/40 R20 99V XL 규격을, 윈터콘택트 TS 850 P는 245/45R19 102V XL를 폴스타 2에 장착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