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참여 작가 14명 작품 전시
한성자동차가 사회공헌의 일환인 미술영재 장학 프로그램 "드림그림"의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A dream of 10 years(부제: 미래의 예술가 드림그림과 함께한 14명의 아티스트)"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층에서 개최했다. 전시회는 매년 새 예술 테마를 바탕으로 여러 예술가와의 협업을 진행했던 드림그림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드림그림 참여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했던 국내 작가 14명의 작품이 회화, 미디어 아트, 그래피티, 판화, 일러스트레이션, 렌티큘러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2014년 한성자동차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썸머 캠프와 2015년 드림그림 발대식에 참여한 알타임조 작가는 "그래피티에 관심이 많은 참가 학생 중 미대에 진학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드림그림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대중에게 작품을 선보인다는 드림그림의 또 다른 목표에 다가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그림은 한성자동차의 미술 장학사업으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예술적 재능과 꿈이 있는 중고교 학생들을 선발해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예술적,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40명의 드림그림 장학생은 40명의 미술 전공 대학생 멘토, 한성자동차 임직원으로 구성된 드림그림 엠버서더와 1:1로 매칭해 총 120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