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타임즈는 유튜브와 카카오TV, 네이버TV 등 다채널을 통해 시승기와 주간뉴스 등의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시의성 높은 이슈와 신차에 적극 대응하는 건 물론 보다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 자동차유튜버들과 달리 정통 언론사의 기조를 유지해 흥미보다는 팩트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 게 강점이다. 다양한 주제 중에서도 올해 가장 화제가 됐던 영상 톱10을 소개한다.
1. 기아 K8 LPi
기아의 새 준대형 세단 K8이 조회수 1등을 차지했다. K7의 후속으로 바뀐 이름 만큼이나 다양한 부분의 큰 변화가 돋보였던 차다. 특히 가장 먼저 LPi를 시승하면서 차별화 된 컨텐츠를 제공해 주목도가 높았다.
2. BMW 740Li
신형 벤츠 S 클래스 출시 시점에 경쟁 차종인 BMW 740Li를 시승하며 비교 분석한 영상. 자세한 설명과 현재 시장에서 7시리즈의 가치, 제품 경쟁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어 2021년 오토타임즈 조회수 2위를 차지했다.
3. 쏘렌토 디젤 하이브리드 비교
국내 중형 SUV의 강자 쏘렌토 시승기가 조회수 3위를 차지했다. 5인승 디젤과 6인승 하이브리드를 각각 준비해 파워트레인 특징은 물론 시트 배열 차이에 따른 특장점 등을 꼼꼼하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상품성과 라이벌인 싼타페와 비교를 통해 실 구매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뒀다. 그 결과 2021년 오토타임즈 조회수 3위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4. 현대차 아이오닉5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5가 4위를 차지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 능력, 완성도 높은 주행 감각이 어우러져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이는 국산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고 조회수로 연결됐다.
5.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가 5위를 차지했다.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카페이먼트 등 신기술을 적용해 젊은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인기가 감소 중인 소형 SUV 시장에서 XM3가 건재하다는 것을 조회수로 증명했다.
6. 포드 익스페디션
올해는 수입 대형 SUV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6위를 차지한 포드 익스페디션도 그 중 하나다.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시승 영상을 제작했고 커다란 차체와 공간감 등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예비 오너들에게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사람들의 호응을 얻으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7. 링컨 네비게이터
총 조회수 8만4,722회(유튜브 4만8,590회 / 카카오TV 3만3,373회 / 네이버TV 2,759회) 업로드 날짜 : 2021년 7월30일
미국산 프리미엄 대형 SUV 링컨 네비게이터가 7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네비게이터의 동생격인 에비에이터가 조회수 순위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만큼 한국 시장에서 큰 차 특히 플래그십 SUV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8. BMW 640 GT
8위를 차지한 차는 BMW 640 GT다. 세단과 SUV의 장점만 뽑아서 만든 차답게 폭 넓은 시청자들이 차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부분변경으로 오면서 개선된 곳을 정확하고 세심하게 설명한 부분에서 시청 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긍정적인 평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9. 기아 스포티지
영상 개시기간 1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기아 스포티지가 7만회를 넘기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새 차는 디자인의 기아답게 신선하고 독특한 형태를 바탕으로 라이벌인 투싼에 없는 기술을 탑재해 소비자 지갑을 열고 있다. 조회수 또한 높은 판매량만큼 빠르게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10. 토요타 시에나
토요타 시에나가 마지막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긴 공백기를 깨고 등장한 신차답게 사람들의 관심은 초반부터 상당했다. 또 친환경차 인기와 맞물려 시간이 지나도 꾸준한 조회수와 댓글을 보여줬다. 그 결과 당당히 10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홍윤식 PD zx91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