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연결성 강조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 선봬

입력 2022년01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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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주행보조시스템 대거 탑재

 쌍용자동차가 상품성을 높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커넥티드카 시스템과 16가지의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품목은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INFOCONN)을 채택했다. 인포콘은 엔진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 차량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할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도 10년 무상 지원한다. 이밖에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음성인식 기반의 검색 서비스, 지니뮤직 및 팟빵 스트리밍 등도 이용할 수 있다.


 9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으며 2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하는 블루투스도 마련했다. 이밖에 새 스포츠&칸은 3D 어라운드 뷰, 조향연동 다이내믹 주차가이드, 후석 승객 대화모드&취침모드, 터널 진입 시 내기 모드 등의 품목도 더했다.

 ADAS는 차로중앙유지보조(CLKA), 차로유지보조(LKA), 후측방 충돌보조(BSA),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 안전하차경고(SEW), 안전거리경고(SDW), 부주의운전경고(DAW) 등을 포함한다.

 동력계는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줄이면서 성능과 연료 효율을 개선했다. 2.2 LET 디젤 엔진은 최고 202마력, 최대 45.0㎏·m를 발휘한다. 가장 많이 운전하는 일상 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ISG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섀시는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을 장착해 조향감을 개선했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도 준비했다. 다이내믹 패키지로 구성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 정도 상승시켜 험로 주파능력 개선 등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쌍용차는 새 차와 함께 내·외관 스타일링 업그레이드와 편의 및 안전품목을 기본 적용한 익스페디션 트림도 선보인다. 익스페디션은 전용 블랙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 리어범퍼 SUS 몰딩, 20인치 블랙 휠, 익스테리어 패키지, 전용 엠블럼 등으로 차별화했다. ADAS, LD시스템, 다이내믹 서스펜션, 리어 스텝,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 스피커, 언더 커버, LED 도어스커프&스팟 램프, 3D매쉬 매트 등도 기본이다.


 가격은 스포츠 와일드(M/T) 2,519만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이션 3,740만원이다. 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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