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8세대 선보여 해치백 시장 재건 나서
-아테온, 상품성 개선한 부분변경 공개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8세대 골프"와 "신형 아테온" 등 브랜드의 핵심 차종 2종을 동시 출시하며 2022년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신형 8세대 골프가 6년간의 공백 깨고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다. 새 차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한층 진화된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클래식, 주행보조 시스템, 간소 모드, 총 3가지 뷰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 왼쪽에는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이 위치해 조명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조작 할 수 있도록 돕는다.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된 홈스크린 2.0을 포함한 인터페이스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또 컴팩트 차종 최초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물론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의 전자식 기어 셀렉트 레버 등이 적용돼 더욱 간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신형 8세대 골프에는 시속 210㎞ 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가장 진화된 자동차 라이팅 기술 중 하나인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가 도입돼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돕는다.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골프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존재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동력계는 2.0ℓ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복합 효율은 동급 최고 수준인 17.8k㎞/ℓ를 달성했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 5,000원이다. 1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 시 3,3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회사는 부분변경 신형 아테온도 동시에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형은 더욱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해진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LED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로 더욱 우아하고 스포티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먼저 디지털 콕핏 프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여기에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공조 조절기,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편의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도 기본 탑재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동력계는 골프와 동일한 EA288 에보 2.0ℓ TDI 엔진을 탑재했다. 또 이전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할 뿐 아니라 15.5㎞/ℓ라는 우수한 복합 효율를 제공한다.
가격은 5,490만8,000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