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강남권의 문정 서비스센터 영업 종료
-동대문 수입차 거리로 이전, 증가하는 수요 대응
벤틀리서울이 서울 장안평에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벤틀리 서울은 증가하는 서비스 수요에 따른 소비자 편의 증대와 국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장안평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장했다. 새 센터는 동대문 수입차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을 더 높였다. 이와 함께 판금 및 도장 서비스를 포함한 확장 이전으로 소비자들은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쾌적한 환경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한 층당 전체 면적 628.1㎡(약 190평)의 총 3개 층(8, 9, 10층)으로 구성돼 있는 벤틀리 장안평 서비스센터는 총 13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여기에 벤틀리 전용 최첨단 장비들을 바탕으로 하루 최대 26대의 차를 정비할 수 있다. 판금 및 도장 서비스 시설도 마련돼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동시에 이뤄졌다.
8층 및 9층에는 정기 점검 및 일반수리를 위한 워크베이 시설이 있다. 영국 벤틀리 본사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테크니션들이 세심한 점검을 통해 각 차에 맞는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벤틀리의 모든 럭셔리 라인업은 영국 본사의 장인들의 손에서 수제작으로 탄생하는 만큼 바디 & 페인트 작업에도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10층은 이를 위한 별도의 공간으로 전문적이면서도 세심한 판금 및 도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장안평 서비스센터와 함께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및 벤틀리 서울은 벤틀리 서울, 부산, 대구의 공식 오너만을 위한 종합 AS 프로그램인 벤틀리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지원 센터인 "벤틀리 케어 센터", 갑작스러운 사고 시에도 출동해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드사이드 어시스턴트" 등이 있다. 여기에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기본 3년의 제조사 보증을 포함해 3년 또는 주행거리 4만8,000㎞까지 매년 주행거리 1만6,000㎞ 마다 무료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기본 정기점검 혹은 브레이크 성능 관리 중 선택할 수 있는 2년 보증 연장 프로그램, 사고 시 100㎞ 무상 견인 서비스를 포함하는 사고 지원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회사는 2021년 한 해 506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6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 한 해에도 장안평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럭셔리 제품 포트폴리오 및 최고 수준의 AS,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제공해 통합적인 비즈니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열어 10년 간 운영됐던 벤틀리 문정 서비스 센터는 1월20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