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사전계약 진행

입력 2022년01월26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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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 국내 첫 출시
 
 한국지엠이 디자인과 편의 품목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를 제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외관은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이전의 상단 헤드 램프는 하단으로 옮겼고 날렵해진 새로운 LED 주간 주행등과 ㄱ자 모양의 LED 보조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또 전면 듀얼 포트 그릴은 더욱 촘촘하게 배치돼 대형 SUV 특유의 강인한 분위기를 더했다.

 편의 품목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 트림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무선 폰 프로젝션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안전 기능으로는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의 1열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을 시작으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감지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시스템 등 총 15가지의 품목이 들어간다.

 이외에 색상은 새롭게 추가되는 블랙 체리(하이컨트리 전용 색상) 를 포함해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아발론 화이트 펄, 미드나이트 블랙을 선택할 수 있다. RS 트림과 프리미어 트림에는 각각 새로운 디자인의 휠도 적용된다.

 동력계는 6기통 3.6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m를 낸다. 여기에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와 전륜 및 후륜 구동을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이 맞물린다.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에는 국내 첫 선을 보이는 하이컨트리 트림이 추가된다. 하이컨트리는 쉐보레의 대형 SUV와 RV 라인업에만 적용되는 브랜드 최고 등급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이 탑재된다.

 외관은 20인치 루나 그레이 머신드 알로이 휠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드릭 액센트가 가미된 갈바노 크롬 그릴, 옆에 부착된 전용 레터링, 2열 파워 쉐이드가 포함된 스카이 스케이프 듀얼 패널 선루프가 적용돼 있다. 실내는 슈퍼비전 8인치 컬러 클러스터, 젯블랙 인테리어(스웨이드 인서트), 젯블랙 & 클로브 천공 천연가죽 시트, 하이컨트리 로고가 각인된 헤드레스트, 프리미엄 플로어 매트, 1열 도어 실플레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이 자동으로 폴딩 되는 3열 파워폴딩, 주행 중 주의가 필요한 상황을 시트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운전석 햅틱시트, 자동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가격은 LT 레더 프리미엄 5,470만원, RS 5,636만원, 프리미어 5,896만원, 레드라인 6,099 만원, 하이컨트리 6,43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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