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DB11 등 전체 4종 9개 세부 차종
애스턴마틴서울이 2022년 국내 판매 차종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달 밴티지 신규 모델인 밴티지 로드스터 및 밴티지 F1 에디션 쿠페와 로드스터의 국내 판매를 발표하며 밴티지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외에 럭셔리 GT카인 DB11 V8 쿠페 및 볼란테, 플래그십 슈퍼 GT인 DBS 쿠페 및 볼란테, 브랜드 최초 SUV인 DBX 등 전체 4종 9개 세부 차종을 공개했다.
새로운 2022년형의 특징도 함께 공개했다. 4.0ℓ V8 엔진이 탑재된 DB11은 기존 대비 25마력 높아진 535마력으로 파워와 출력을 업그레이드했다.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최고 속도 역시 8㎞/h 높아진 308㎞/h로 올라갔다.
그동안 DBS 슈퍼레제라는 2022년형부터 DBS로 차명이 변경된다. 단순화하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DBS 및 밴티지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휠이 탑재되며 DBX는 23인치 휠과 스포츠 플러스 시트 등 편의성이 강화됐다.
애스턴마틴은 전 제품에 적용할 새로운 디자인의 인테리어 트림도 공개했다. 총 3단계로 구별되며 럭셔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스파이어", 애스턴마틴의 다이내믹을 상징하는 "엑셀러레이트", 인테리어 트림의 스탠다드 모델인 "크리에이트"가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소비자 경험 극대화를 목표로 새로운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고유의 라이프 스타일과 레이싱 헤리티지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 외에 애스턴마틴의 미래를 보여줄 신제품 및 스페셜 에디션을 적극적으로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소비자 편의성 및 브랜드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애스턴마틴 서울은 글로벌 CI에 맞춰 새로운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모든 디지털 기기 및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구현되며 3D 스트리밍 방식의 새로운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실제 애스턴마틴과 흡사한 차를 구성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