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링컨, 미래는 전동화로

입력 2022년02월04일 00시00분 홍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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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4일, 포드 인수 100주년 맞아
 -2030년 전 제품 전동화 및 커넥티드카 전환 목표

 링컨이 4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동화 및 커넥티드카 전환 목표를 밝혔다. 

 링컨은 중앙 개폐식 마차형 도어, 전기식 계기판, 무선 도어 잠금장치 등 다양한 기술과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는 1996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설립과 함께 소개됐다. 링컨은 큰 크기를 갖춘 고급스러운 미국 차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특히 컨티넨탈, 타운카 등의 세단이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했다. 

 하지만 SUV 시장의 강세에 따라 링컨은 지난 2020년 핵심 세단인 컨티넨탈을 단종했다. 그리고 SUV 중심의 사업비전을 밝힌 링컨은 현재 풀사이즈 SUV 네비게이터부터 대형 SUV 에비에이터, 중형 SUV 노틸러스와 컴팩트 SUV 코세어까지 총 4가지의 차종으로 구성된 SUV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링컨은 올해 엑티브글라이드 핸즈프리 운전자 지원 기술을 포함한 네비게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이 팔로티코 링컨 대표는 100주년을 맞이하며 "우리는 브랜드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있다"며 "전동화로 전환하는 데 100주년인 지금보다 더 이상적인 순간은 없다"고 말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클래식한 스타일, 형태, 기능 등과 함께 링컨에는 브랜드를 규정하는 특별함이 있다"며 "두 번째 100년을 시작하는 링컨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링컨 100주년을 기념했다.

홍윤식 기자 zx91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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