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 전문지 시상식에서 대거 수상

입력 2022년02월08일 00시00분 구기성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미국 카앤드라이버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서 22개 차종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2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중인 세단, SUV 등을 대상으로 시승, 전문 평가를 시행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제품을 발표한다. 이번 시상식은 400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전체 116개 수상 차종 중 22개를 차지했다. 브랜드 및 제품별로 현대차는 코나(서브컴팩트 SUV), 투싼(컴팩트 SUV), 팰리세이드(미드-사이즈 SUV), 싼타페(미드-사이즈 SUV), 싼타크루즈(컴팩트 픽업 트럭), 아이오닉 5(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전기 SUV), 엑센트(서브컴팩트 카), 엘란트라 N(스포트 컴팩트 카), 벨로스터 N(스포트 컴팩트 카), 쏘나타(패밀리 세단) 등 총 11개 제품이 수상해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기아는 쏘울(서브컴팩트 SUV), 쏘렌토(미드-사이즈 SUV), 텔루라이드(미드-사이즈 SUV), 카니발(미니밴), 리오(서브컴팩트 Car), K5(패밀리 세단) 등 6개 제품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GV70(컴팩트 럭셔리 SUV), GV80(미드-사이즈 럭셔리 SUV), G70(엔트리-럭셔리 카), G80(미드-사이즈 럭셔리 카), G90(풀-사이즈 럭셔리 카) 등 5개 제품이 상을 받아 미국에 판매 중인 전 제품 수상을 달성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연간 148만9,11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1.6% 성장했다. 올해 1월엔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한 9만3,998대를 출고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