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코리아, G90에 적용한 음향 시스템 강조

입력 2022년02월08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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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앤올룹슨 3D 사운드 시스템, 23개 스피커로 하이엔드 사운드 지원
 -G90 선택품목으로 제공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제네시스 신형 G90에 뱅엔올룹슨 음향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G9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23개의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각 좌석에 배치한 3웨이(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 스피커는 모든 영역의 소리를 균형있게 내뿜어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음질을 지원한다. 전방 대쉬보드에 위치한 ALT 트위터 스피커 및 도어 상단에 위치한 미드레인지 스피커는 전방으로부터 사운드를 안정적으로 잡아 사운드 스테이지를 한층 살려준다. 운전석 헤드레스트 스피커는 주행 시 필요한 내비게이션 안내음과 경고음을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성을 높이며 뒷좌석 승객에게는 불필요한 소리를 최소화한다. 실내 천장에 위치한 3개의 헤드라이너 스피커와 리어덱에 위치한 서라운드 스피커는 퀀텀로직 이멀젼 3D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높여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버추얼 베뉴 라이브를 채택했다. 버추얼 베뉴는 실내에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내 음향 신호를 분석하고 전용 알고리즘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탑승자들의 목소리와 박수 소리도 실제 공연장/장소에서 듣는 것과 같은 음장 효과를 구현한다. 음향 신호 및 리버브를 추출해 재구성하는 퀀텀로직 이멀젼 3D 서라운드와 하만의 소음 제어 솔루션 할로소닉(HALOsonic) 기술도 시스템에 탑재됐다.

 이밖에 뱅앤올룹슨 사운드 제품에 쓰이는 그래픽 사운드 제어 유저 인터페이스인 베오소닉(Beosonic)은 사용자가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사운드 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용자는 "밝음(Bright)", "활동적(Energetic)", "편안함(Relaxed)", "따뜻함(Warm)" 4개의 고유한 사운드 공간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여러 요소를 결합한 설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특정 분위기 또는 선호하는 사운드 캐릭터를 찾을 수도 있다.

 한편,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G90 롱휠베이스 제품에는 기본 적용된다. 그 외 트림은 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 선택 품목으로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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