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IPO 추진 나서

입력 2022년02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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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기업공개 목표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영업이익 100억원 달성 계획

 불스원이 IPO(기업공개) 추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불스원은 2020년 9월 하이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IPO에 대한 계획을 알린 바 있다. 2001년 설립한 불스원은 R&D 센터와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기업으로, 차량용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을 비롯해 와이퍼, 차량용 에어컨·히터필터, 방향·탈취제, 차량 외장관리용품 등 자동차 관리 용품 200여개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복합문화 공간 불스원프라자를 중심으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서비스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150여개 매장을 열었으며 O2O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불스원은 2021년 실적을 매출 1,267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 25% 증가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불스원 재무본부장 이재호 전무는 "실적에 대한 배당은 전년도 수준(주당 25원) 이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2022년 경영목표는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 달성이며 2023년 상반기에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조직을 신설, 운영하는 등 4차 산업 시대 시장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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