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치 블랙 알루미늄 휠·뱃지 등으로 차별화
지프가 2022 시카고 오토쇼에서 그랜드 체로키 L 리미티드 블랙 패키지를 공개했다.
리미티드 블랙 패키지는 기존 리미티드 트림에 20인치 글로스 블랙 알루미늄 휠, 글로스 블랙 액센트와 뱃지, 루프 레일, 새로운 7-슬롯 그릴을 추가해 치별화했다.
동력계는 기존과 같다. 그랜드 체로키 L은 V6 3.6ℓ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m를 발휘한다. 또한, 쿼드라-트랙 II 4×4 시스템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등을 갖춰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주행 능력을 제공한다.
한편, 지프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캠프 지프 테스트 트랙을 오토쇼 현장에 마련했다. 테스트 트랙은 2005년부터 53만2,000명 이상이 경험했다. 이번 캠프 지프 테스트 트랙은 계단 오르기, 기동성 장애물, 극단적 돌파 능력, 지프 터널 통과, 45도 경사 언덕의 오르막과 내리막, 오프 캠버 구간, 30도 경사 등의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