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GT' 글로벌 잇따라 호평

입력 2022년02월1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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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롭 리포트 선정 "올해의차"
 -영국 왓카 선정 "최고의 하이엔드 쿠페" 등

 벤틀리가 자사의 럭셔리 쿠페 컨티넨탈 GT가 2022년 미국, 영국 및 독일 등 세계 3대 주요 시장에서 권위 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컨티넨탈 GT는 미국 롭 리포트로 부터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롭 리포트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및 178명의 독자들은 디자인, 퍼포먼스, 럭셔리 및 편안함, 실용성 그리고 경쟁차와 차별화되는 요소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후보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와 플로리다 주 보카래튼에서 열린 2부 테스트 결과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총 10대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2004년 미국 시장 첫 출시 이후 세 번째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롭 리포트의 심사위원들은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높은 수준의 성능과 럭셔리를 자랑하며 특히 사륜조향 기능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벤틀리의 고향인 영국에서는 왓카로 부터 2022 올해의 차 중 "최고의 하이엔드 쿠페"로 선정됐다. 왓카 심사위원단은 "컨티넨탈 GT의 속도, 특별함 그리고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단연코 컨티넨탈 GT만큼 매력적인 차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시장에서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의 유서 깊은 "최고의 차" 어워드에서 럭셔리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에는 1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12개의 부문의 386개 제품에 걸쳐 투표가 진행됐다.

 3세대 컨티넨탈 GT는 여러 수상 실적이 증명하듯이 벤틀리의 시그니처 2도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 근육질의 날렵한 디자인이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나타내고 고급 소재를 적용해 조화를 이룬다.

 이 외에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색상 조합 그리고 무제한의 인테리어 선택지를 갖추고 있어 수십억 가지의 독특한 조합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소비자가 주문할 수 있는 컨티넨탈 GT의 옵션은 현재 총 560억 가지에 달한다. 

 벤틀리 수제작 비스포크 부서인 뮬리너를 통할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부분을 개인화할 수 있다. 실제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 총 8만5,000대가 판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른 독보적인 개성을 갖추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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