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레니게이드, 실적 역주행 이유 있었다

입력 2022년02월15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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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 기록
 -아이코닉 디자인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성능으로 젊은 층 인기

 지프가 소형 SUV "레니게이드" 출시 이후 자체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레니게이드는 2015년 9월 국내 출시 이후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레니게이드는 2019년 4월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린 바 있다. 그 결과 수년 째 수입 소형 SUV 부문에서 베스트셀링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연간 최다이자 전년 대비 46.1% 성장한 2,708대를 판매해 경쟁 세그먼트에서 상위권을 선점했다. 신차 효과가 두드러지는 출시 첫 해보다 판매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인 것. 지프는 인기 역주행 원동력으로 특유의 DNA를 담은 디자인과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동력계를 지목했다.

 레니게이드는 지프의 상징인 7-슬롯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를 채택해 오프로더임을 강조한다. 또한 실용적인 박스카 실루엣과 개성 강한 디테일, 생동감 넘치는 색상이 젊은 세대의 취향과 결을 같이 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상위 트림인 리미티드 2.4ℓ AWD의 경우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주간주행등을 장착하고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브라이트 사이드 미러를 적용했다. 실내는 가죽 버킷 시트, 운전석·조수석 8-방향 파워 시트, 뒷좌석 40:20:40 패스 스루 및 암레스트 폴딩 시트,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9개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액티브 드라이브,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경고플러스,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플러스 등을 갖춰 안전 운전을 돕는다.


 지프 80주년을 기념한 에디션은 외관을 사틴 그라나이트 색상으로 칠하고 곳곳에 80주년 뱃지를 추가했다. 18인치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알루미늄 휠, 블랙 헤드라이너도 차별화 요소다. 실내는 글로스 블랙 스티어링휠 베젤과 8.4인치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4세대 유커넥트 시스템, 80주년 기념 태그 플로어 매트로 에디션만의 가치를 더했다.


 동력계는 2.4ℓ 가솔린과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 최고 175마력과 최대 23.5㎏·m의 힘을 발휘한다. ℓ당 복합효율은 9.2~9.8㎞이며, 구동방식은 전륜과 사륜을 마련했다.

 한편, 지프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레니게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80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납금 25%를 지불하면 월 최저 35만4,000원으로 레니게이드를 소유할 수 있다. 현금 할인 혜택 및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로 구성한 2종 세트도 지원한다. 이밖에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는 참여형 시승 행사 "지프 카페 데이"에서는 레니게이드를 비롯한 지프의 전 제품 시승 및 상담을 지원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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