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의 미래 비전 제시
-LF-Z 일렉트리파이드 특별 전시
한국토요타가 렉서스 브랜드를 통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하고 공예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렉서스 부스에서는 "리빙(RE-BEING), 환경을 다시 생각한 삶"을 컨셉으로 2022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 공개와 함께 총 16종의 역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2022년도 선정작은 빠르게 진행되는 기후 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를 위해 "리(RE-)"를 주제로 탄생한 작품이다. 연탄재, 스티로폼, 폐의류 및 비닐봉지 등 쉽게 버려지는 생활 속 소재를 공예로 부활시킨 작품들로 탄소 중립의 관점에서 환경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
렉서스는 부스를 방문하면 "제로 레벨(Zero Level)"이라는 새로운 전시 관람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적극 활용한 이번 부스에서는 전시 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낮은 높이로 전시대가 제작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자세를 낮춰 원하는 각도에서 작품들을 볼 수 있고 행동을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한 활동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 또 페어 기간동안 렉서스 부스에서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렉서스 브랜드의 변혁을 상징하는 전기차(BEV) 콘셉트카인 "LF-Z 일렉트리파이드"를 특별 전시한다. 이 콘셉트카는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 개방적이고 미니멀한 실내공간, 새로운 4륜구동 기술인 다이렉트4 적용,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 특성을 학습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컨시어지 기능 등 렉서스의 전기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앞으로도 탄소 중립의 관점에서 렉서스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