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리칼레 생일은 3월22일

입력 2022년02월20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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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국내 출시 예정

 마세라티가 오는 3월22일 새 크로스오버카인 그리칼레를 공개할 예정이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지난해 11월 그리칼레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공개가 연기됐다. 그리칼레의 차명은 브랜드 전통에 따라 바람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그리칼레는 프랑스 남부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의미한다.

 외관은 마세라티 특유의 곡선미를 강조한 차체와 MC20을 통해 선보인 새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됐다. 플랫폼은 스텔란티스의 조르지오 것이 채택됐다. 이 플랫폼은 후륜구동 기반의 중형급으로 4WD를 지원한다. 스텔란티스는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와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통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검증한 바 있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조합이 기본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프 4xe와 동력계를 공유하는 PHEV 트림과 고성능 트림인 트로페오도 추가한다. 마세라티 트로페오 제품군은 최고 600마력의 V8 3.8ℓ 트윈터보 엔진을 기본 장착한다.


 한편, 그리칼레는 올해 말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경쟁 제품은 포르쉐 마칸, 메르세데스-AMG GLC63 등이 꼽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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