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IIHS 평가서 TSP+ 11개 차종 선정

입력 2022년02월24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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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11개·톱 세이프티 픽 등급 10개 차종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에 출시된 차의 충돌 안정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제품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제품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대 차 / 차대 보행자)에서 "우수(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TSP+ 등급은 TSP 조건과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전 트림의 기본 품목으로 갖춰야 한다.


 TSP+를 받은 제품은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 등 현대차 4개 제품과 K5, 스팅어 등 기아 2개 제품, G70, G80, G90, GV70, GV80 등 제네시스 5개 제품이다. 이밖에 혼다 씨빅 해치백 및 세단, 인사이트, 어코드, 오딧세이, 어큐라 TLX, MDX, RDX, 마쓰다 3 해치백 및 세단, CX-30, CX-5, CX-9, 스바루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 왜건, 레거시, 아웃백, 에이센트, 닛산 알티마, 맥시마, 로그, 무라노, 토요타 캠리, 하이랜더, 시에나, 렉서스 ES350, IS, 미쓰비시 아웃랜더, 테슬라 모델3, 모델Y, 볼보차 C40 리차지, S60 및 리차지, V60 CC, XC40 및 리차지, XC60 및 리차지, XC90 및 리차지, 아우디 A6 및 올로드 왜건, A7, Q5 및 스포트백, e-트론 및 스포트백, 벤츠 E클래스, GLE,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포드 브롱코, 익스플로러, 폭스바겐 ID.4, 캐딜락 XT6,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등 65개 제품이 TSP+를 얻었다.


 TSP 등급을 받은 제품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베뉴,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4개 제품과 쏘울,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 기아 6개 제품이다. 이밖에 닛산 센트라, 스바루 크로스트랙 왜건, 임프레자 왜건, 아우디 A4, A5 스포트백, Q8, BMW 2시리즈 그란쿠페, 3시리즈 세단, X5, 토요타 아발론, C-HR, 벤자, 포드 이스케이프, F-150 크루 캡 및 익스텐디드 캡, 램 1500 크루 캡, 혼다 CR-V, 렉서스 UX, RX, 링컨 콜세어, 에비에이터, 노틸러스, 벤츠 GLC 등 총 36개 제품이 TSP를 획득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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