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 중 1위는 현대차
xEV트렌드코리아가 EV 어워즈 2022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를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EV 어워즈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 평가하는 국내 전기차 어워즈다. 선정은 환경부 주최,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 공동 주관, 서울시와 그린카 후원, xEV트렌드코리아 사무국이 운영을 맡아 진행했다.
아이오닉 5는 xEV트렌드코리아 사무국이 2월15일부터 약 3주간 진행한 소비자 대상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총 응답자 2,098명)에서 총 37%를 득표했다. 아이오닉 5는 기아 EV6(20%)와 제네시스 GV60(14%), 테슬라 모델Y(12%)와 비교해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심사 후보는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국내 출시된 BEV 9종이다. ‘소비자가 선택한 전기차’ 외 EV 어워즈 2022 선정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전기 세단 또는 SUV 2개 부문은 총 9인의 전문가 심사와 소비자 심사를 합산 후 오는 17일 xEV트렌드코리아 2022 개막식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설문과 함께 진행한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서도 현대차가 38%의 지지를 받으며 2년 연속 전기차 최고 선호 브랜드로 선정됐다. 전기차 선호 브랜드는 현대차를 이어 2위 기아(18%), 3위 테슬라(17%), 4위 제네시스(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xEV트렌드코리아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며, 이달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