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화장 고친 CLS 부분변경 출시

입력 2022년03월15일 00시00분 구기성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역동적인 외관·디지털 요소 향상
 -디젤 MHEV 300d 4매틱·6기통 가솔린 MHEV 450 4매틱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도어 쿠페인 3세대 CLS의 부분변경 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CLS는 CLS 300d 4매틱과 CLS 450 4매틱의 두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 신형의 외관은 CLS 특유의 쿠페형 디자인에 새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를 채택했다. 기본 적용한 AMG 라인은 벤츠의 스타 로고 그릴, AMG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실버 크롬의 프론트 스플리터, 스포티한 공기 흡입구, 트렁크 AMG 스포일러 립 등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300d 4매틱은 19인치 AMG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450 4매틱은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을 장착한다. 특히, 450 4매틱은 84개의 개별 조절이 가능한 고성능 LED를 담은 멀티빔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이다.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내장해 자연어 음성 인식 및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내 다양한 편의품목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운전석은 나파가죽으로 마감한 지능형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스티어링 휠의 림 앞면과 뒷면에 2존 센서 패드를 마련해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갖췄다. 편의품목은 64색 앰비언트 라이트, 13 스피커 및 9채털 DSP 앰프의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공기 청정 패키지 등을 준비했다.


 동력계는 300d 4매틱에 48V 전장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를 갖춘 새 4기통 디젤 엔진(OM 654 M)을 탑재했다. 최고 265마력, 최대 56.1㎏·m를 발휘하며 48V 시스템이 가속 시 최대 20마력을 보탠다. 변속기는 자동 9단을 조합했다. 450 4매틱은 48V 전장 시스템을 채택한 새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367마력과 최대 51.0㎏·m를 낸다. 가솔린 기반의 MHEV 시스템을 장착해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을 더한다.

 안전품목은 300d 4매틱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의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프리-세이프,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로 유지 보조,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다.

 가격은 CLS 300d 4매틱 9,370만원, CLS 450 4매틱 1억1,410만원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벤츠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스토어를 통해서도 CLS를 판매한다. 벤츠 토어에서는 클래식 그레이, 캐시미어 화이트 마그노, 클래식 블루의 외장 색상과 투톤 가죽시트를 적용한 CLS 450 4매틱을 구매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