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디지털 유통물류 생태계에 블록체인 도입

입력 2022년03월15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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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다256과 업무협약 체결

 메쉬코리아가 블록체인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람다256과 함께 커머스테크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블록체인을 부릉이 구축중인 디지털 유통물류 생태계 내에서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이어 산업 내에서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으로 부릉 이코노미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쉬코리아는 임직원과 전국 10만여명의 부릉 배송 기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토큰을 인센티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지난 10여년간 유통물류 비즈니스를 통해 쌓아온 리얼 데이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접목한 새 비즈니스 기회까지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람다256은 메쉬코리아와의 협업을 위해 루니버스 자체 체인 외에도 이더리움 등 멀티체인 ERC20, ERC721 개발 환경을 비롯해 메쉬코리아에서 DID, Trace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클라우드 환경과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메쉬코리아는 10만명 이상의 배송기사와 함께 풀필먼트센터(FC), 도심형물류센터(MFC)를 포함한 전국 450여 물류거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기업 고객 500여곳, 등록 상점은 11만곳 이상이며 이륜차와 함께 냉장냉동 시스템을 완비한 4륜구동 트럭도 650여대 보유하고 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4차산업 분야에서 새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 유통물류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실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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