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전기차 어워즈서 상 받아
-지속가능성 부문의 높은 점수 인정
폴스타코리아가 "EV 어워즈 2022"에서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가 "올해의 전기 세단"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시상은 환경부 주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가 올해 신설한 국내 유일의 전기차 어워즈다. 자동차 분야 전문가 및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평가와 약 2,000여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소비자 평가를 합산해 선정한다.
심사 후보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출시한 9대의 국산 및 수입 전기차를 대상으로 했다. 심사항목은 퍼포먼스와 미래지향적 디자인, 친환경성, 운전 편의성, 가격 경쟁력 등 총 10개 부문이다.
폴스타 2는 퍼포먼스와 디자인, 합리적 가격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프리미엄 전기차답게 전동화에 특화된 제품력과 기능,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였다"고 평가한 뒤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후속차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새 차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가 특징인 전기차다. 여기에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유로 앤캡(Euro NCAP)에서 인정받은 안전성 등으로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폴스타 2는 오는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