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레이스 혈통 이을 296 GT3 스케치 공개

입력 2022년03월17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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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6 GTB 기반 레이싱카
 -전자장치 없애고 6기통 엔진 장착

 페라리가 새 GT 레이싱카인 296 GT3의 초기 스케치를 17일 공개했다.

 296 GT3는 페라리의 첫 V6 PHEV인 296 GTB를 기반으로 트랙 및 성능 조건에 맞춘 차다. 이 차는 488 GT3를 계승한다. 488 GT3는 스탠다드 및 Evo 2020 구성 기준, 데뷔 레이스부터 지금까지 총 107개의 타이틀을 석권하고 770번 출전에서 429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신차 개발은 페라리 GT 레이싱을 담당하는 컴페티치오니GT에서 맡았다. 296 GT3의 디자인은 1963년형 250 LM에서 영감을 얻었다. 250 LM은 1965년 르망 24시 우승(페라리가 르망 24시에서 거둔 마지막 종합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레이싱카 제작은 프랑스 모터스포츠카 제조사인 오레카가 맡았다. 차는 주요 경주 대회의 기술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전기 장치를 배제하고 6기통 엔진을 장착해 내년부터 정식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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