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미래재단,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공개

입력 2022년03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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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도서 산간 및 긴급 상황 전력 지원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인 넥스트 그린 투-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2019년 BMW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한 것이다. 이 개념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후 이동하며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동식으로 제작한 만큼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도 적다. BMW미래재단은 향후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농어촌과 도서 산간 지역 등 재난 및 긴급 상황 시 전력 수급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전력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산학협력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공익성 환경 행사에 참여해 행사 기간 중 필요한 전력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며 환경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인터배터리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차전지산업 전시회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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