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및 협업 촉진 기대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본사에 9,000㎡ 규모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300명 이상의 엔지니어링 전문가가 상주할 이노베이션 센터는 친환경적이며 혁신적인 차세대 추진솔루션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그 동안 여러 지역과 연구시설에 근무했던 엔지니어들이 이노베이션 센터에 모두 모여 연구개발을 하게 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 2020년에는 미 본사에 다양한 주행 조건을 설정하고 전자동 변속기 장착 상용차의 성능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환경 테스트 센터를 5,600㎡ 규모로 설립한 바 있다.
앨리슨은 환경 테스트 센터에 이어 이노베이션 센터까지 설립함으로써 친환경·하이브리드·전기차에 사용되는 차세대 전자동변속기와 추진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0년 이상 내연기관 상용차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전자동 변속기를 생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도 선도할 방침이다.
데이브 그라지오시 앨리슨 트랜스미션 최고경영자(CEO)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상용차 시장에서 지속가능성하고 친환경적인 이니셔티브를 계속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