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판매 이끌 입문형 SUV
-네튜노 엔진 탑재한 "트로페오" 선봬
-내년 전기차 버전도 출시 예정
마세라티가 23일 글로벌 프리미어를 열고 새 SUV인 "그레칼레"를 공식 공개했다.
새 차는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입문형 SUV다.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마세라티의 열정과 혁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넓은 공간과 편안함이 돋보이는 게 특징이다. 300마력의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버전과 4기통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버전 등이 있다. 또 MC20와 같은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530마력의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트로페오도 마련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마세라티 최초의 완전 전동화 SUV 버전인 400V 기술을 사용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최고 속도 285㎞/h, 제로백 3.8초로 운전자의 드라이빙과 주행에 있어 뛰어난 퍼포먼스를 갖췄다. 마세라티 엔진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몰입형 소너스 파베르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편 그레칼레는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이라는 뜻으로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따서 차량의 이름을 짓는 마세라티의 전통을 따랐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