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칸 S·마칸 GTS 2종 선봬
포르쉐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마칸 S와 마칸 GTS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마칸은 V6 2.9ℓ 바이터보 엔진을 개선해 이전보다 출력을 향상했다. 마칸 S는 이전보다 26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4.8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59㎞/h다. 마칸 GTS는 이전보다 69마력 끌어올린 449마력을 낼 수 있으며 0→100㎞/h 가속을 4.3초 만에 끝낸다. 최고속도는 272㎞/h다.
모든 신형 마칸에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PTM)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한다. 새 마칸은 새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을 개선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스포츠카 성능의 균형을 유지한다. 기본품목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각 휠의 댐핑 강도를 능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조절한다. 특히, 마칸 GTS는 차체를 10㎜ 낮춘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주행성능을 차별화했다.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은 이전 제품보다 프런트 액슬에서 10%, 리어 액슬에서 15% 더 견고해져 한층 더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선택품목인 GTS 스포츠 패키지는 퍼포먼스 타이어와 결합한 21인치 GT 디자인 휠,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 및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통해 잠재적인 역동성을 향상시킨다.
외관은 외장색과 동일한 인레이를 통해 차폭을 강조한다. 마칸 GTS는 노즈 섹션 중앙과 기타 요소를 검정색으로 마감했다. 후면은 디퓨저를 통해 도로와 밀착된 모습을 보여준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과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미러의 LED 라이트는 신형 마칸의 모든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외장 색상은, 파파야 메탈릭, 젠션 블루 메탈릭을 비롯해 마칸 GTS 전용 파이톤 그린 등 총 14개 중 고를 수 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는 개인화 색상, 페인트 투 샘플 옵션을 통해 선택지를 넓혀준다.
실내는 햅틱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채택했다. 짧아진 셀렉터 레버는 컨트롤 모듈 중앙에 장착했다. 젠션 블루, 파파야 또는 크레용 색상의 가죽 커버와 대조 색상의 바느질 마감은 선택품목으로 제공하며 새로운 포인트 색상을 추가할 수도 있다. 온라인 기능 및 서비스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10.9인치 풀 HD 터치 디스플레이 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 최상위 제품에 제공하는 GTS 스포츠 패키지는 18방향 스포츠 시트, 카본 인테리어 패키지, 확장된 가죽 요소의 레이스 텍스(Race-Tex) 커버, 스티칭 디자인 아이템, 파이톤 그린 새강의 GTS 레터링을 포함한다.
가격은 마칸 S 9,560만원, 마칸 GTS 1억1,45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