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L, '포르쉐 나우 부산'으로 지역 소통 늘려

입력 2022년03월25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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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영업망 투자로 고객 소통 확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가 포르쉐 팝업 스토어인 "포르쉐 나우 부산"을 통해 부산·경남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 나우 부산은 포르쉐 나우 제주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마련한 포르쉐 팝업 스토어다. 포르쉐 나우(Porsche Now)’는 포르쉐의 새 리테일 포맷 중 하나로,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테마와 가치를 전시 공간에 반영해 다양한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포르쉐 나우 부산은 변화와 혁신, 소통을 표방하는 콘셉트에 걸맞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방주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가진 피아크(P_ARK)에 열었다. 피아크는 지난해 부산 영도구 동삼동 조선공업지역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륙도와 부산항 전체를 배경으로 갤러리와 카페, 이벤트 홀을 결합했다.

 포르쉐 나우 부산은 연면적 301㎡ 규모의 공간에 BEV 타이칸, 718 박스터 GTS 4.0 등 포르쉐의 주요 제품과 포르쉐 드라이버스 셀렉션 제품을 전시한다. 방문자는 신차 구매 상담 및 계약을 이 곳에서 진행할 수도 있다. 차량 정비 및 수리 서비스는 해운대구에 위치한 포르쉐 서비스 센터 부산에서 이용 가능하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예술 협업을 통해 포르쉐는 꿈을 좇고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선명한 색상과 개성적인 드로잉으로 일상을 표현한 김다예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로 여성 및 MZ 세대 등 신규 고객층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덕분에 포르쉐 나우 부산에는 주중 일평균 100여명, 주말에는 일평균 25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 최고 500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포르쉐 나우 부산은 오는 4월까지 운영한다.

 SSCL 관계자는 "포르쉐 나우 부산을 통해 부산 및 경남 지역의 충성 고객에겐 지속적인 소통 노력을 알리고 포르쉐 팬들에게는 편안하게 포르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SCL은 2007년 국내 두 번째 포르쉐 쇼룸인 포르쉐 센터 부산과 서비스 센터 부산 개장 이후 경남 지역에서의 포르쉐 네트워크 구축 및 고객 만족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 SSCL은 2019년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2021년 11월 포르쉐 스튜디오 송도를 개관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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