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포착

입력 2022년04월06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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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출시 예정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제품이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됐다.

 7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는 올해 하반기 안에 부분변경을 거칠 예정이다. 새 차의 외관 전면부는 헤드램프, 그릴 등 주요 요소의 형태를 바꿔 신차 효과를 기대한다. 특히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인 타이거 페이스를 반영해 기존보다 섬세함을 강조한다. 측면은 비용 절감을 위해 금형 변경을 지양하는 만큼 알로이 휠 변경 정도가 전망된다. 후면부는 "ㄱ"자형 테일램프 등으로 이미지를 바꾸고 범퍼 일부 형태 변화를 거칠 예정이다. 동력계는 기존 1.6ℓ 가솔린 터보를 유지한다.



 셀토스는 기아가 2019년 7월 선보인 소형 SUV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한 제품이다. 셀토스는 출시 이후 월 3,000~4,000대 수준의 내수 판매대수를 유지하면서 소형 SU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수출 시장에서 셀토스의 활약은 더 두드러진다. 지난해 인도에서는 셀토스가 기아의 시장 진출 2년 만에 누적 판매대수 2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출시 첫 해인 2019년엔 4만5,494대가 인도에서 출고됐고 2020년 9만6,932대, 2021년 9만8,309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멕시코에서는 2020년 1만2,768대, 2021년 1만4,080대가 판매돼 현지에서 SUV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셀토스 부분변경과 함께 레이 부분변경, EV6 GT 등으로 신차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56만2,000대, 해외 258만8,000대의 목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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