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제품으로 구성, 3,960만~4,680만원
BMW모토라드가 대형 모터사이클인 뉴 K 1600 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K 1600 시리즈는 직렬 6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온-로드 라이딩을 만족시키는 이륜차다. K 1600 시리즈는 민첩한 주행감각을 발휘하는 K 1600 GT과 편안한 주행성을 강조한 K 1600 GTL, 뒤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유선형 디자인의 K 1600 B, 장거리 주행에 초점을 맞춘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의 4개 제품으로 이뤄졌다.
엔진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18.4㎏·m를 발휘한다. 새 BMS-O 엔진 제어 유닛과 4개의 람다 센서를 장착한 이 엔진은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이전대비 낮은 회전수부터 발휘해 모든 엔진 회전 영역에서 강력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2개의 노크 센서를 통해 보다 최적화된 라이딩을 지원한다.
섀시는 차세대 다이내믹 ESA 전자식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했다. 이 서스펜션은 주행 조건에 따라 감쇠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주행 성능과 안정성, 편안한 주행감각을 지원하며 적재량에 따른 라이딩 포지션 자동 보정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엔진 드래그 토크 제어(MSR),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주간주행등 기능을 포함한 풀 LED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10.2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 도난 방지 시스템, USB-C 충전 포트, 스마트폰 수납공간, 4개의 즐겨찾기 버튼 등의 품목이 기본이다.
가격은 K 1600 GT 4,000만~4,460만원, K 1600 GTL 4,180만~4,640만원, K 1600 B 3,960만~4,450만원,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4,190만~4,68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