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라 GT 후속인 918 스파이더는 개발 단계부터 꾸준히 플러그인 기술을 탑재한 전동화 차로 개발됐다. V8 미드 엔진과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 및 2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레이싱카 엔진 고유의 멋진 배기음을 내면서도 일반도로 운전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 양산차 생산 전문가들과 레이싱카를 만드는 포르쉐 엔지니어들이 협력해 디자인, 개발 및 생산됐다. 마그네슘 휠은 미끄럼 방지 및 중량을 줄였는데 35㎏이 감소했다. "918 스파이더"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6분 57초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기록을 세웠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