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전기 굴착기 "ECR25" 한국 시장 도입
볼보그룹코리아가 소형 전기 굴착기 ECR25를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사전 예약 판매 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제품은 2.5톤 친환경 저소음 전기 굴착기다. 지속 가능한 건설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볼보건설기계 그룹의 전략 제품이다. 한국 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내 주요 건설 중장비 제조업체로서도 최초 출시다.
ECR25 전기 굴착기는 최적의 힘과 성능을 바탕으로 배출가스 제로, 저소음, 작업자의 보다 편안한 작업환경을 보한다. 한국은 전기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하며 빠르게 시장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업무수행 방식을 도입해 아시아 지역 내 첫 시장으로 선정됐다.
볼보건설기계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마친 소비자에게는 오프라인 판매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구매 우선권을 보장한다. 영업담당자는 ECR25 전기 굴착기의 성능, 주요 특징, 충전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정부의 구매 보조금 등 구매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비를 시장에 선보이기 전에 고객자가 직접 시승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 볼보건설기계는 전기 굴착기 배터리 5년 프리미엄 보증이라는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 전국의 공식 서비스망을 통해 기존의 디젤과 같은 수준의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 영업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온라인 사전예약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된 장비 역시 볼보의 직영 서비스망을 통해 완벽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ECR25는 아시아 시장 중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며 이후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연이어 선보인다. 제품은 2022년 7월부터 사전 예약을 마친 소비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