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구역 준수 동참 메시지
아이파킹이 장애인의 날 42주년을 맞아 "장애인 주차구역: 리마인드 파킹" 캠페인을 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파킹클라우드 창립 10주년이던 2019년부터 "이동약자에게 안전하고 편한 주차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모빌리티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작한 사회활동이다. 2020년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음성 인식 주차요금 사전 무인정산기를 상용 설치했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장애인 주차 스티커를 부착했더라도 장애인 탑승자 없이 장애인 구역에 주차하면 과태료를 부과해오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도 인도 폭을 넓히고 턱을 낮추는 등 이동약자를 위한 환경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일부 인도에서는 이동약자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주차 차가 있는 상황이다. 또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등 이동약자를 위한 시민사회 관심이 더 필요하다.
이에 회사는 전국 아이파킹 주차장 5,000여곳 출입구에 설치한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장애인 주차구역 동참 메시지를 알린다. 하루 아이파킹 주차량은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보다 많은 140만대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캠페인 기간 동안 약 2,100만여대 차에게 이동약자 이동권 보장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아이파킹의 자산을 활용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