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브랜드 다섯 번째 "올해의 퍼포먼스 카" 수상
아우디가 2022 월드 카 어워즈에서 e-트론 GT 콰트로가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e-트론 GT 콰트로는 이번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 올해의 월드 자동차 디자인의 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그 결과 e-트론 GT 콰트로는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를 얻게 됐다. 나머지 2개 상과 올해의 월드카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가져갔다. 아우디는 이번 수상으로 5번째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 수상을 포함해 월드 카 어워즈에서 총 11번의 수상을 기록했다.
e-트론 GT 콰트로는 지난해 2월 세계 최초 공개한 4도어 쿠페 BEV다. 회사는 이 차의 정교한 지능형 열관리시스템을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수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갖춘 제품만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2025년부터는 아우디가 진출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모든 생산에 탄소 중립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아우디 브뤼셀과 기요르, 볼링거 호페 공장에서는 탄소 중립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월드 카 어워즈는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Oscars)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자동차 어워즈로, 2004년 시작해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올해 시상 부문은 올해의 월드카, 올해의 월드 전기차, 올해의 월드 자동차 디자인, 올해의 월드 럭셔리 카,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 올해의 월드 어반 카 등 6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