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제조사인 빈센이 2022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보트쇼는 부산광역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해양레저장비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에서 열린다. 친환경 선박, 엔진 및 부품, 낚시용품 등 100개 업체가 참가해 1,0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레저 세미나 및 해양레저관광 포럼을 진행하며 전시장 내 설치된 수조에서 투명 카누나 전동 펀보트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같이 열린다.

 빈센은 보트쇼에 3회 연속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선 탑승 체험 이벤트와 해상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회사는 수영강변 해운대 리버크루즈에서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를 만나볼 수 있으며 전기보트인 에포크는 바이어 및 VIP 대상으로 탑승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빈센은 2021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2021년 규제자유특구챌린지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