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슬로바키아에 다섯 번째 공장 세워

입력 2022년04월22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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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및 인버터용 전자 장비 생산
 -2022년 4분기부터 생산 시작 예정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슬로바키아 케흐네쯔 공장을 통해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전동화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새 공장은 2개의 유럽 OEM과 새 글로벌 진입 업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그나는 이곳에서 회사의 레벨 2 ADAS 솔루션과 전기차 시장을 위한 기술을 양산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마그나가 최근 발표한 통합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들어가는 첨단 전방 카메라 모듈과 실내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또한, 전기차에 사용되는 인버터용 전자 제어 장치도 생산할 예정이다. 공장은 초기에 100여명의 직원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 가동을 앞두고 있다.


 케흐네쯔 공장은 슬로바키아의 다섯 번째 마그나 공장이며 현재 관리자, 엔지니어, 오퍼레이터 등 다양한 포지션을 고용하고 있다. 회사는 성장세에 따라 2027년까지 최다 600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할 방침이다.

 마그나 일렉트로닉스의 샤라스 레디 수석 부사장은 "신규 공장은 자동차의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능을 위한 마그나의 지속적인 노력을 지원하는 데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케흐네쯔엔 인재들이 많이 있으며 근처의 다른 마그나 공장과도 가까워 유럽에서 우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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