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겸은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21바퀴를 41분08초106의 기록으로 완주해 폴투원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같은 팀 조항우가 41분11초498을 기록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타이어의 저력을 보여줬다. 3위는 올 시즌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이적한 2002년생 이찬준이 41분15초433의 기록으로 올랐다.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GT 최강자 정경훈(서한GP)이 시즌 개막전을 폴 투윈으로 차지했다. GT 클래스 4년 연속 시즌 챔피언인 정경훈은 예선부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결승에선 17바퀴를 38분40초651에 주파했다. 2위는 올 시즌 GT1 클래스에 첫 출전한 김동은(원레이싱)이다. 김동은은 38분43초853의 기록을 냈다. 이어,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38분45초316으로 3위를 기록했다.

 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김문수(드림레이서)가 타임 트라이얼로 열린 결승에서 2분22초841의 기록을 발휘했다. 이어 유재형(드림레이서)이 2분23초534로 2위, 변정호(디에이모터스)가 2분23초582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BMW M클래스에서는 한상규(브이에잇)가 1위, 필킴이 2위, 김민현이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우승은 박성연(유로모터스포츠)이 차지했다. 이어 김현준이 2위로 통과했고 헨리가 3위로 남은 포디엄 한 자리에 오르며 1라운드를 장식했다.

 한편,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막전을 치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3~24일 양일간 총 3만여명(2만8,22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라운드는 5월 21~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