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도 화각의 실내 카메라 포함
-3채널 블랙박스로서 촬영 범위 극대화
파인디지털이 최장 242일 주차 충격 녹화를 지원하는 3채널 풀HD 블랙박스 "파인뷰 SF2000 3CH"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 제품은 190도 화각의 실내 카메라가 포함된 3채널 풀HD 블랙박스다. 콤팩트한 크기의 실내 카메라를 차량 전면부 어디든지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내부 인테리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촬영 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특히 제품 부착 위치에 따라 실내 전경 또는 좌우 후방 상황까지 녹화가 가능해 택시나 화물차, 초보 운전자에게 제격이다.
여기에 제품은 소니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주야간 구분 없이 최상의 시인성을 구현한다. HDR 기능은 밝기가 다른 두 개의 영상을 자동으로 합성해 저조도에서도 번호판 식별에 어려움이 없다. 광량 변화가 심한 주행환경 속에서도 명암과 색감을 조절해 언제 어디서든 주행영상을 선명하게 녹화하는 오토 나이트 비전도 탑재했다.
주차 중이나 이후 상황에서도 누락없이 녹화를 지속한다. 1.9초대 초고속 부팅 기능으로 차량 시동 직후 발생하는 녹화 공백을 최소화하며 차가 밀집해 있는 주차장에서의 녹화 누락 걱정을 덜어준다.
또 초저전력 모드를 적용해 1만6,000mAh 보조배터리를 연결할 경우 최장 242일까지 주차 충격 녹화를 지속할 수 있다. 차가 장시간 주차된 상황에서도 충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 녹화를 재개한다.
동시에 "AI 충격 안내 2.0" 기능은 차에 발생한 충격을 AI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류한다. 확인이 필요한 충격의 위치와 크기를 각각 8개 방향과 3단계로 구분해 안내한다. 덕분에 운전자는 현장 상황을 바로 파악해 문콕이나 물피도주 등의 사고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
이 외에 신제품은 32GB 기준 2년간의 품질 보증 기간을 보장하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로 저장 안정성을 높였다.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을 탑재해 메모리카드의 가용 용량을 표준모드 대비 3배가량 늘렸다.
나아가 앞차출발알림, 차선이탈경보 등의 사고 방지 알림을 제공하는 ADAS PLUS를 비롯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안전운전도우미 2.0 기능을 통해 최신 단속 카메라 정보와 어린이 보호구역의 이면 도로 데이터까지 제공한다.
파인뷰 SF2000 3CH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32GB 기준 49만9,000원이다.
김성환 기자 skw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