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 열어

입력 2022년04월2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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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여개 협력사 참여
 -실적 및 중장기 경영 전략 공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친환경 신차 개발을 위한 협력사의 협조를 구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15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르노그룹의 르놀루션 경영전략 진행 상황과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 르노코리아의 실적과 경영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사는 코로나19 등 여러 대외 이슈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협력업체에게 위로를 표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가 선전할 수 있도록 품질과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협력사들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협력업체 컨퍼런스는 르노코리아와 협력사가 하이브리드 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를 함께 준비해 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의 개발에 있어 협력사들에게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해 부품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1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르노코리아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6개 우수 협력사에게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됐다. "상생 협력상"에는 신흥기공, 연구·개발상(R&D)은 에스엘, 품질상은 패커드코리아, 부품 부문 성과상은 디젠스과 아산,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은 은산해운항공이 영예를 안았다.

 황갑식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및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1월 하이브리드 신차를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2024년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새로운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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