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마케팅 늘려 경영정상화 박차

입력 2022년04월2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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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활동으로 흑자전환 기대

 금호타이어가 최근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새롭게 런칭한 신규 기업브랜드 TV광고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세계를 달리다"편은 "금호타이어가 전세계 어디든 달리지 못할 길은 없다"는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일반 대중들과 소비자들에게 금호타이어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고 내다봤다.

 유튜브 공식 채널인 "엑스타 TV"는 런칭 후 2년만에 국내업계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4월 런칭한 "엑스타 TV"는 기업, 타이어, 자동차, 스포츠, 모터스포츠 그리고 또로로로 캐릭터 등 상대적으로 폭넓은 카테고리 구성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로 구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5월24일부터 3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쾰른 2022"와 5월25일부터 4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에서 열리는 "오토프로모텍 2022"에도 참가한다. 

 전시회를 통해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고성능, 여름용, 겨울용, 올시즌, TBR, 전기차 전용, 미래 컨셉 타이어들로 구성해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TCR 유럽"의 오피셜 타이어로 참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모터스포츠 기술력의 입지를 다진다. 오는 4월30일부터 2일간 포르투갈에서 진행되는 TCR유럽 개막전을 시작으로 TCR 덴마크, TCR 스페인, TCR 동유럽도 후원한다. 대회 참가 차 전체에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 W701" 전량을 유상 공급한다.

 한편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은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같은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로 올해 1분기 매출 증가는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상반기 누적 실적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영업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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