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카앤드라이버 평가서 X3·RX350F 제쳐

입력 2022년04월29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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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V70, 상품성 차체 항목에서 1위 차지

 제네시스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의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GV70 스포츠가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GV70은 이번 비교 평가에서 BMW X3 M40i, 렉서스 RX350 F 스포츠와 대결했다. 이번 평가는 상품성, 파워트레인, 차체, 주행감성에 대한 테스트로 진행했다. GV70은 이 가운데 상품성, 차체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213점으로 205점의 BMW X3와 178점을 획득한 렉서스 RX350을 제쳤다.


 GV70는 특히 운전 편의성, 인체공학, 편의품목, 내·외관 디자인 등으로 이뤄진 상품성 평가에서 91점을 획득하며 78점에 그친 경쟁제품들을 압도했다. 핸들링, 스티어링 및 브레이크 성능 등으로 구성된 차체 평가에서도 비교 제품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파워트레인과 주행감성 2개의 평가항목에선 BMW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제네시스는 과제를 완수했고 승자가 됐다(Genesis did its homework and turned in a winner)"고 총평하며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과 견고한 성능을 바탕으로 동급 이상의 강력함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한편, GV70은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로부터 올해의 SUV에 선정된 바 있다. 캐나다 오토트레이더는 GV70을 2022 오토트레이더 어워드에서 최고의 SUV로 뽑기도 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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