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4월2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자동차 기술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인 "2022 T-TEP(Toyota-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T-TEP은 2020년부터 서영대학교의 파주캠퍼스와 광주캠퍼스, 대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 폴리텍 대학 남대구 캠퍼스 등 전국 7개 자동차 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T-TEP은 4월29일 서정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각 캠퍼스에서 이론교육 및 실습강좌로 열린다. 참가학생들은 개선, 현지현물, 도전, 존중, 팀워크로 구성한 토요타의 다섯 가지 근본가치인 토요타 웨이(TOYOTA WAY), TEAM GP(Toyota Education And Management Global Program)를 통한 토요타·렉서스의 전동화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TEAM GP는 T-TEP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타 본사의 글로벌 교육과정으로, 교육생들이 서비스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 딜러 지점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는 테크니션 특화교육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자동으로 토요타 본사가 공인하는 인증 테크니션(Certified Technician)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토요타는 교육에 필요한 실습용 차를 협력 대학에 기증해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렉서스 ES 300h,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 총 8대를 각 대학에 기증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