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수 노리는 국산차 5월 판매조건

입력 2022년05월02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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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맞이해 할인 대상 늘려

 국산차 5개사가 5월 본격적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판촉을 내걸었다. 특히 브랜드별 교육계 및 의료계, 다문화 가정 등 할인 대상을 늘려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판촉이 가장 활발한 곳은 쌍용차다. 

 전 차종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저리할부, 초장기할부 등 소비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를 유도한다. 이 외에 르노삼성은 차종별 프로모션을 자세히 마련했고 한국지엠은 결합 상품으로 바탕으로 지갑 열기에 나섰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기존과 동일한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특별 이벤트에 집중한 모습이다. 다음은 각 사가 제시한 2022년 5월 판매조건.

 ▲현대차
 차종별 기본 할인은 사라졌다. 그러나 쏘나타(HEV 제외), 그랜저(HEV 제외), 싼타페(HEV 제외)를 대상으로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15년 이상 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구매 시 30만~50만원 할인해 주는 노후차 조건이 있다. 

 아이오닉5 21년 계약 후 대기자가 넥쏘로 전환하면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코나 HEV, 투싼HEV를 대상으로 각 3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반도체 부족에 따라 출고가 적체된 전기차 대기자를 수소전기 및 하이브리드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모션이다.

 수입차 및 제네시스 소비자 중 현대차를 직구매 혹은 현대캐피탈 렌트/리스로 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할인하는 조건도 내걸었다. 더불어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 대상으로 20만~50만원 할인한다.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그랜저(HEV 제외), 싼타페(HEV 제외) 등이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사용 프로그램은 유지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 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제품에 따라 10만~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하고 1개월 이후 구매 시 제품별로 10만~15만원을 깎아준다.

 이 외에 신규 소비층 유입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대상은 운전 결심을 통해 연수완료 소비자 중 이벤트 기간 내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다. 현대차 전용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 오토 이용 시 20만원 캐시백이 주어진다. 제품은 아반떼, 아반떼HEV, 아반떼N, 베뉴, 코나HEV, 코나N 등 콤팩트카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기아
 제품별로 레이 가솔린 밴과 봉고 디젤, LPG는 중도 상황 수수료 없이 6개월까지 0.0%, 7~36개월 4.0% 특별금리를 적용한다. 모닝과 레이는 첫 1년 간 이자만 지불해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각 48개월 2.7%, 60개월 3.7% 저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또 레이 1.0 가솔린 밴을 대상으로 다목적 지원 할부를 내놨다. 첫 1년 간 이자만 지불하거나 최대 300만원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스팅어는 1% 퍼포먼스 할부 프로모션이 있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구매할 때 2.5% 특별금리 + 36개월 유예할부, 전 기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주유비 연간 최대 약 32만원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이 외에 봉고 LPG는 2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지난달에 새로 마련한 K-솔루션 세이프티 리워드 리스/렌트 프로모션은 지속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모닝과 레이는 1회차 납입금 감면 50만원, 주유비 연간 최대 약 32만원 할인, 기아 커넥트 안전운전점수 80점 이상 달성 시 1년간 1만/월 혜택을 제공한다. 스팅어와 K9, 모하비는 최초 납입금 감면 100만원, 40만원 상당 유리막코팅 & 공기청정기, 기아 커넥트 안전운전점수 80점 이상 달성 시 1년간 1만/월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5월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개월, 6개월, 12개월 각 0.0% 특별 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탄소제로 캠페인도 이어간다. 대상은 10년 이상 경과 노후차 폐차 후 신차(EV)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다. 12년 5월31일 이전 최초 등록차 보유 및 폐차한 경우 20만원을 지원한다. 5월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특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저 2.8%(36개월), 최장 60개월(3.0%)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M" 으로 기아차 구입 시 차종별로 20만~50만원 선보상 해주는 세이브오토 판촉은 기존과 같다. 대상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K8, K9, 스팅어, 니로, 셀토스, EV6,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t 트럭 등이다.

 이 외에 4월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3명), 가족사진 촬영권 50만원권(10명), 아웃백 외식 상품권 20만원권(20명), 라이프 세트(100명), 파리바게뜨 모바일 교환권 3,000원권(100% 당첨), 기아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3,000명) 등을 증정한다.

 기아 계약자 감사 릴레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22년 5월1일부터 31일까지 계약자가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기아 핸들 사운드북(100명), 기아 와플메이커(100명), 모닝/레이 자동차 블럭(100명), 문경담은 선물세트(100명),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3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르노코리아자동차 
 QM6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RE 시그니처 및 프리미에르 트림 선택 시 30만원 상당의 편의기능,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 지원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이 외에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의 경우 RE 시그니처 및 프리미에르 구매 시에도 구입비 지원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위한 르노 마스터 특별 프로모션도 계속 이어진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구매 시 적용되며 각종 세금 지원 7% 할인(약 330만원),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를 무상 제공한다. 종교단체나 학교 및 학원, 식음업종에서 차량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의 추가 할인도 들어간다. 마스터 15인승 버스의 5월 최대 구매 혜택은 385만원에 달하며 6개월간 이자만 내는 거치 기간을 포함한 최대 66개월의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쿠페형 SUV XM3는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2.9% 또는 최대 72개월 3.9%의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3월부터 판매중인 2023년형 XM3는 인스파이어 트림 추가로 더욱 매력적인 "유니크&프리미엄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위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추가해 트렌디한 기술 요소를 더했다. 

 중형 세단 SM6는 저금리 할부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2.9% 또는 최대 60개월 4.5%의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2022년형 SM6는 개선된 주행성능, 승차감과 더불어 "인카페이먼트",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 각종 편의 및 안전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한국지엠
 말리부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8%~3.5%의 저리로 최장 72개월까지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180만 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구매자에게 3.3%~4.5%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구매 소비자에게는 이율 3.9%~4.9%의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를 통한 30만 원의 현금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 가정의 달 및 스승의 날을 맞이해 "러브 패밀리"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다자녀 양육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및 교사×교직원이다. 차 구매 시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차종은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랙스이며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20만 원, 그 외 차를 구매하면 30만 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7년 이상 된 노후 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단 러브 패밀리 프로그램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쌍용차
 먼저 차종별로 세부 할인혜택을 살펴보면 코란도 및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일시불로 개별소비세 지원(50만원) 또는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딥 컨트롤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72개월)로 구매 시 개별소비세 8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선수금에 따라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는 물론 선수금 30% 납입 시 0.9%(36개월)의 제로 할부, 선수금 없이 2.9%(60개월), 선수금 10% 납입 시 2.9%(60개월) 장기저리 할부 등 다양할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 구매자에게도 선수금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무이자할부를 비롯해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9%/~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 지원과 선수금에 따라 2.9%~3.5%(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신규 운영하고 선수금 없이 4.9% 72개월+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월 할부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초장기 할부(4.9% 84개월/6.5% 120개월)를 새롭게 운영하며, 선수금 10% 3.5%(60개월) 및 선수금 없는 3.9%(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도 운영한다.

 액티언 스포츠 및 코란도 스포츠 등 기존 스포츠 브랜드 보유자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여기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10년간 자동차세 등을 제공한다.

 15년 경과 차량 보유 소비자 또는 조기 폐차 대상 차를 보유할 경우 올 뉴 렉스턴은 90만원을 지원하며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스포츠&칸은 20만원 지원해주는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차종별 재구매 대수(쌍용차)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은 지속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계 종사자, 국가 유공자, 경찰, 군인, 공무원, 의료계 종사자 등 및 그의 직계가족이 티볼리&에어, 코란도, 스포츠&칸, 올 뉴 렉스턴 등을 구매하면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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